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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차가 생기면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바로 캠핑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프레스티지는 차박도 가능한 크기이고, 둘이 캠핑 다닐때 짐 싣기도 충분한 크기라 슬슬 캠핑용품도 준비하려 합니다.

한꺼번에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돈도 많이 들거니와 어떤 용품이 필요한지 알수도 없기 때문에 차차 경험해보며 구비하려구요.

우선 캠핑에 '캠'자도 모르기 때문에 캠핑용품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캠핑용품 전시장을 찾아갔습니다.

 

 

방문한 곳은 광고를 통해 많이 접해서 그나마 브랜드를 알고 있었던 코베아 인천계양 직영점 인데요,

코베아 하면 텐트를 판매하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텐트 외에도 캠핑용품을 전부 판매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코베아 매장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저는 집에서 가까운 인천 계양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떡구 네비를 찍고 도착한 곳은 창고형 매장인 듯 넓은 공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장 가장자리에는 여러가지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고요.

 

텐트도 차차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 이기 때문에 매장 들어가기 전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이너텐트와 타프가 셋트로 있는 텐트인 모양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텐트는 원터치형으로 접으면 동그랗게 되는건데 타프는 없이 텐트만 있거든요.

간편하긴 하지만 해가 쨍쨍할때는 너무 더워서 텐트 안에 있을수가 없어요.

근데 타프가 있으면 그늘을 한번 만들어 주기 때문에 텐트에 있을때도 좀 더 시원하게 있을 수 있고, 텐트 외에 남는 공간은 활동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탐이 나네요.

 

이 텐트는 크기가 상당합니다.

맨 안쪽으로 4~5인용 크기의 텐트가 있고 그 앞쪽으로 거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놓았어요.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불편함 없는 크기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간단한 캠핑이나 저같은 소수 인원(2명) 캠핑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군요.

 

그래도 공간이 넓으니 편해보이고, 부모님이나 친구들, 형제들과 놀러간다면 이정도는 있어야겠다 싶습니다.

 

이 텐트는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인디언텐트같이 머리쪽이 뾰족하고 전체적으로 삼각형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가족단위로 캠핑을 많이 다니다보니 이런 형태의 텐트가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폴대 모양을 보니 텐트 치는데도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네요.

가족이 늘어난다면 고민해 볼 텐트입니다.

 

제가 강원도 양양으로 바다 서핑을 갔을때 전문 서퍼분들이 티피텐트 안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저도 텐트를 산다면 티피텐트를 사겠다 마음 먹었었는데요, 막상 티피텐트를 알아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크기도 너무 크더라구요.

이 텐트는 완전한 티피텐트는 아니지만 형태가 비슷하네요.

어쨌든 전시장에 오니까 여러 형태의 텐트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둘이서는 이 작은 텐트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앞에 큰 텐트들을봐서 그런지 또 작은 텐트는 눈에 안차는 이 아이러니함 ㅎㅎㅎ

 

코베아 인천계양점 영업시간

월~금 10시~21시

토~일 10시~20시

공휴일 10시~20시

전화번호 032-555-2074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2인용 소형텐트.

딱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백배킹을 할 때 좋겠더라구요.

 

그 앞에는 소형 테이블과 소형 아이스박스, 버너 등이 갖춰져있어서 백배킹 셋트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정도 있음 되는거구나~라고 생각되는 정도?

 

 

회사 동료가 적극 추천해주었던 의자 입니다.

실제로 보니 다리부분이 부실해보여서 이거 내 몸무게를 버티겠나? 싶었는데 앉아보니까 의외로 튼튼하더군요.

캠핑용품은 가벼운걸로 구입해야한다고 조언해 주었는데 가볍긴 가볍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편한 의자가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아직 결정하지는 못하고 실물을 본것으로 오늘은 만족하렵니다.

 

야전침대도 있네요.

접이식으로 되어있어서 가지고다니기 편할 듯 하고, 바닥에서 자는것보다 더 안락한 잠을 선사해주겠지요.

 

캠핑할때 필수인것이 조명이죠.

갬성~~을 챙기기도 해야하고, 기본적으로 어두우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까요.

조명의 형태도 여러가지가 있고, 용도도 다양해서 우선 이것저것 많이 보고 필요한것을 추려봐야겠습니다.

이 조명은 가스를 이용해서 불을 밝히는 조명이네요.

 

이 텐트는 20동 한정판매로 358,8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색이 쨍~하게 예쁘고 공간이 넓어서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요 테이블 좀 탐났는데요,

중간에 불을 피울수 있게 되어있고, 주위에 사람이 둘러 앉을 수 있는 형태로 편이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이 야전침대는 모기장이 같이 있어서 여름에 야외에서 취침을 할때도 벌레 걱정 덜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겠더군요.

아까 일반 야전침대를 봤을때는 그것만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또 이걸 보니까 이왕이면 모기장 있는게 더 좋지...라는 생각.....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그리고 그것을 충족시켜줄 상품들을 참..단계적으로 잘도 만들어요.

 

간이 샤워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텐트도 있고,

 

조리대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테이블과 간이 서랍장

 

 

야전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바닥에서 잠을 자야할텐데요, 이때 그냥 돗자리만 깔고 자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와 습기를 온몸으로 다 받아 그 다음날 컨디션을 장담할 수가 없게 되겠지요?

그래서 에어매트를 많이 구비한다고 들었습니다.

공기 주입으로 푹신하게 하는거라 바람을 빼면 부피를 줄여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에 적합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타프 안에 조명 설치 후 그 전기줄 있는 쪽에 고리를 걸 수 있는 줄을 연결하고 거기에 코펠 등을 걸쳐놓는것도 공간 활용의 좋은 방법이겠네요.

배워갑니다.

 

 

조리대와 가스렌지.

거의 완벽한 주방의 실현입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구조가 마음에 들어서 찍어왔습니다.

크기가 크긴 한데...음....작은건 또 너무 작은것 같아서 고민중..

 

테이블도 상판부분이 접히는게 있더라구요.

상판까지 접힌다면 부피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서 좋겠네요.

그치만 이 작은 테이블의 가격이 참 사악합니다.

 

둘이 사이좋게 앉아있으려면 이런 의자도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랍장 부분만도 따로 판매를 합니다.

폴딩 캐비넷이라고 하는군요.

 

형태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테이블 크기에 따라 추가로 구매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어릴때 가족들과 계곡으로 놀러갈때 항상 가지고 다녔던 코펠.

그때는 이것저것 제가 챙길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몰랐는데 코펠도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저는 그냥 이런거나 해야죠

퐈이아~~~~~

불피우기도 토치만 있다면 어렵지 않죠 하핫.

 

요 멀티 스토브 인기라고 하던데 저도 구입을 고민중인 놈입니다.

이것저것 활용도가 높다고 하면서 마눌느님도 사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사실 이런 불멍+그릴 형태의 것을 구입해야하는지 스토브 형태의 것을 구입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와서 조금 더 봐야겠습니다.

 

하단에 가스가 아닌 숯을 넣어서 쓰는 그릴도 참 예쁘게 나오네요.

 

집게따위가 이렇게 튼튼해 보이다니 ㅎㅎㅎ

더구나 가운데 후레쉬도 있어서 밤에 고기 구울때도 고기 한점 떨어트리지 않고 구울 수 있겠습니다.

이런 쓸데없이 세심한 배려..

 

저는 사실 이 의자가 좀 무겁더라도 목까지 오는 편안한 의자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겁고 부피가 큰것이 좀 단점인데, 가볍고 간단하게 앉는 의자가 나을지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릴렉스체어에는 목베개도 끼워서 쓸 수 있군요.

 

코베아 텐트 종류와 가격

 

그 외 버너, 가스, 소소한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캠핑용품 공부 잘 하고 왔습니다.

어떤것들을 먼저 구비해야 할지 목록을 작성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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