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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피곤해서 누운거 아닙니다.
무너지지 않고 튼튼한지 체험해보려고 잠깐 누워본겁니다. 어흠.

이제 매주 캠핑용품을 보러 가게 될것 같습니다.

관심이 없었을때는 몰랐는데 의외로 주위에 캠핑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들이 있고, 어떻게 알았는지 가는곳마다 사람이 엄청 많네요.

캠핑 안하고 살았던 저만 몰랐던가 봅니다.

아무튼 우리 떡구 덕분에 캠핑의 길로 들어서게 되니 고마운거 하나 추가네요.

 

오늘 갔다온 곳은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소문이 난 고릴라캠핑 김포점 입니다.

 

고릴라캠핑은 저번에 갔었던 코베아 인천계양점과는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저 어릴때 많이 있었던 천냥마트같은 분위기?

(다이소같은 현대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동네마트이지만 저렴한 잡동사니 마트같은 느낌)

공장지대같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고릴라캠핑 매장 앞은 주차공간이 다 찼는지 직원분들이 골목 입구까지 나와서 제2주차장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매장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했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뱅뱅 도는것보다 안내요원이 안내를 해주는것이 훨씬 친절하게 니껴지더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마스크 필수 착용이어서 마스크 쓰지 않고서는 입장이 안됩니다.

손세정제도 필수로 비치 되어있구요.

주차장이 꽉찰만큼이면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아시겠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체적인 풍경 사진은 패스하고 판매하는 물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집에 일반 망치가 있지만 캠핑용으로 하나 더 필요하겠더라구요.

저는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놈으로 구입했습니다.

 

 

코베아 매장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물론 디자인은 코베아 매장에서의 것이 좀 더 예쁘네요.

캠핑은 갬성을 빼놓을수는 없기에 가격과 디자인의 사이에서 고민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스토브도 참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마눌느님이 선풍기도 있어야 한다고 하기에 저는야외에 있는데 대체 선풍기가 왜 필요하냐 반항을 해보았지만, 저번에 엄청 더운날 타프를 한번 쳐보니 역시 마눌느님 말이 맞다는 것을 깨닫고야 말았습니다.

여름 캠핑에는 선풍기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비오듯 흘리는 땀을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으로 말릴수가 있어야 불도 피울수가 있습니다. 하핫.

 

고릴라캠핑은 코베아매장보다 텐트의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여러 회사의 텐트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타프를 하나 구입했는데 폴대가 영~~시원찮더라구요.

메인 폴대 2개밖에 없고..

그래서 눈여겨 보게된 폴대.

확실히 타프에 기본 구성으로 있는 폴대보다는 튼튼합니다.

타프를 치려면 메인폴대 2개, 사이드폴대 4개 필요해서 함께 구입했습니다.

 

캠핑을 가게되면 여러가지 챙겨야 할 물건들이 많이 있지요.

이런저런 잡다한 것들을 착착 정리해서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폴딩박스.

이것도 필수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폴딩박스는 앞으로도 문을 열수가 있군요.

 

앞으로 열 수 있는 폴딩박스의 몸체 가격만 19500원

우드상판은 따로 25000원.

폴딩박스도 다른데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캠핑용품...다 구매하려면 돈 더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던데 우선은 쪼렙부터 시작할수밖에 없겠네요.

 

저같은 초보캠핑러를 위한 캠핑용품 추천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것들을 추천해 놓은것이니 브랜드를 달리 하더라도 여기 품목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이블을 두개 연결하고 그 가운데 가스레인지를 접합시킨 상품이 눈에 띕니다.

 

요 철판도 탐이 나네요.

저기다가 삼겹살 구어먹고 볶음밥까지 하면, 캬~~~

소주가 대여섯병은 절로 넘어갈 듯 합니다.

 

둘이 꽁냥꽁냥 앉아 있을 수 있는 2인용 캠핑의자

 

 

하핫.

제빙기까지 있네요.

이런것들을 다 챙겨가기엔 1박2일로만 캠핑을 떠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미니 선풍기들도 있고,

 

조리도구를 정리하여 넣을 수 있는 가방.

 

각종 주전자, 식기, 코펠 등..

사야할것들, 사고싶은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큰일입니다.

 

 

스토퍼도 구입했는데 삼각스토퍼가 고정력이 좋다고해서 삼각스토퍼로 구매했습니다.

줄에 스토퍼 끼우는 것은 다음에 포스팅 한번 하겠습니다.

 

 

폴대지키미.. 이건 그냥 노파심에 한번 사볼까 고민했던 아이템.

타프를 칠때 폴대를 좀더 강력하게 지지해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조팩은 40cm 이상 되는 것을 사용해야합니다.

텐트나 타프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구성되어져 있는 단조팩은 15cm 정도밖에 안되어서 바람이 불면 금방 뽑혀버립니다.

 

로프 잘라서 묶는 법, 스토퍼 사용법 다음에 한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메인조명, 테이블조명 등 조명도 필수 아이템 입니다.

이 랜턴은 건전지로 하는건지 가격이 매우 저렴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가게 된다면 달고나 한번 꼭 해주고싶습니다.

어릴때 달고나 만든다고 국자 태워먹고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당한 적 있으신 분들 많으시죠?

이젠 제가 돈주고 사서 하는거니까 태워먹어도 혼나지는 않겠지요?

아...마눌느님....ㅠ.ㅠ

 

 

은근 없으면 생각나는 아이템인 모기채. 저렴하니까 하나씩들 구비하세요.

 

간단히 챙겨갈 수 있는 여행용 세트 (치약, 칫솔, 삼푸 등)

 

 

탐나는거 사진으로라도 한번 더 찍고 돌아왔습니다.

충동적으로 한꺼번에 막 사지 말고 정말 필요한지 두세번 생각하고 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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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똑똑한 떡구는 차선이 선명하게 있는 2차선 이상의 도로에서는 핸들을 놓아도 알아서 운전하기 때문에 운행실험을 한다는 명목으로 손을 놓고 스스로 운행하는것을 신기하게 지켜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아직 믿음이 두텁지 못하기 때문에 차가 없는 한적한 곳에서만 잠깐잠깐씩 해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처음 운전의 긴장이 익숙해지니 콘솔박스 위로 자연스레 팔을 올리게 되었는데 옛생각이 나더군요.
티구안으로 차를 바꾸기 전 타던 스파크는 둘이 콘솔박스에 팔을 같이 올리면 팔끼리 계속 부딪혔거든요. 의도치않게 스킨십을 하게 만들었던 ㅎㅎㅎ

그런데 우리 떡구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가 넓어서 둘이 같이 콘솔박스에 팔을 올려도 간섭없이 편안합니다.
역시 잘샀어!!

아무튼 넓이는 충분해서 서로의 간섭은 없지만 높이가 좀 낮아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마눌느님도 콘솔박스에 팔을 올려놓으실 때 어깨가 좀 기울더라구요.
그래서 팔쿠션을 사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게 다 마눌느님을 위해섭니다.
정말이에요.

쿠션감도 좀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5cm 두께로 구입했습니다.
장시간 운전할 경우도 있을텐데 두꺼우면 좀 더 편안하겠죠?

먼저 콘솔박스 위에 논슬립매트를 깔아줍니다.
팔쿠션 사니까 함께 배송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콘솔박스 위에 논슬립매트를 딱 올리고(없으면 패스~~) 팔쿠션을 끼워주면 됩니다.

콘솔박스 팔쿠션 크기는
가로 31cm x 세로 21cm x 두께 5cm 입니다.
내부는 메모리폼 쿠션이 들어있어서 폭신하고 복원력이 좋다고 합니다.

뒤쪽에 밴드는 짱짱하네요.
쉽게 늘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콘솔박스에 쏘~옥 껴봅니다.
콘솔박스보다는 조금 긴 길이네요.
너무 딱맞아 짤뚱해 보이는 것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우리 떡구 콘솔박스에 안착!
격자무늬여서 촌스럽지않고 무광택이라 튀지않아 좋습니다.

팔을 올려놓아보니 팔쿠션을 장착하지 않았을 때와 많은 차이가 있네요.
어깨가 기울지 않아 편안하고 푹신해서 팔을 올려놓을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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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뽑으면 다들 그렇겠지만 최대한 오래도록 기스나지않고 깨끗하게 타길 원하고, 그를 위해서 보조적인 악세사리를 입힘으로써 조금 더 긴 새차기간을 누릴 수가 있게되죠.
저또한 평범한사람이기에 오랜시간 고민하고 큰돈들여 구입한 새차를 아껴타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떡구 보호 악세사리를 구입하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폭스바겐 티구안 TPO재질 2020 트렁크매트 입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했고 검색하면 손쉽게 나오기 때문에 경로는 패스합니다.
돌돌 말린 상태로 택배 도착하여 펴질 시간이 좀 필요해보였습니다.
운동방에 두고 자연적으로 펴질 수 있게 이틀정도 두었어요.

앞으로 트렁크에는 여러가지 물건을 싣게 될꺼고, 그중에서는 물기가 있는것도, 부스러기가 떨어지는것들도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있는 매트는 청소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차량용 청소기로 청소를 한다해도 냄새나는 액체를 흘렸을 경우 냄새를 지우기 어려울듯 하고, 오래 사용하다보면 바닥부분이 닳아 보기 흉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트렁크매트를 깔기로 하고 구입한겁니다.
제가 선택한 트렁크매트는 TPO재질로 액체류를 흘려도 쉽게 닦아낼 수 있고, 가루나 모래 등등을 흘렸을 때는 트렁크매트만 빼서 털어 다시 깔면 되니 편이성 면에서도 좋습니다.


끝부분이 조금 덜 펴져서 아령으로 누르고 하루 더 두어 총 3일 걸려 트렁크매트를 폈는데요, 급하신분은 첨부터 무거운것으로 눌러 펴준다면 저보다는 시간을 좀 더 줄일 수 있겠습니다.

자, 이제 우리 떡구에게 트렁크매트를 장착해볼까요?
우선 트렁크문을 열고,

아직 아무것도 싣지 않은 깨끗한 트렁크.
이 깨끗한 상태로 오래 가길바라며~~~

티구안에 딱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트렁크 안쪽까지 쭉 밀어넣어 각을 잘 맞춰 끼워넣었습니다.

트렁크매트 하나 깔았을 뿐인데 뭔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Lv1 용사가 허름한늑대 한마리를 헤치우고 처음 얻은 아이템을 장착한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거겠죠.
헛헛헛.

실제로 저번주에 해변을 갔다가 트렁크에 짐을 실는데 의자고, 테이블이고, 폴딩박스고.. 잘 턴다고 털었는데도 붙어있던 모래들이 우두두두 우리 떡구의 트렁크에 쏟아졌더라구요.
하지만 이 트렁크매트 덕에 걱정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모래따위 트렁크매트만 빼서 탈탈 털고 다시 끼우면 청소 끝! 이니까요~
너무 만족하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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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솔을 구입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먼지가 많이 쌓이는데 해가 비치면 더 지저분하게 보이더라구요.
천으로 된 수건과 휴지를 사용하니 먼지가 닦이다가 도로 달라붙어서 깨끗하게 먼지가 털어지지 않았고,
물티슈를 사용하니 물자국이 남아서 더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입해본 것이 바로 이 천연양모 먼지털이!

가격은 인터넷에서 5,000원에 구입.
아담한 사이즈에 보들보들한 양모가 빽빽히 박혀있네요.

자리는 마눌느님 좌석쪽 문 하단 수납공간 입니다.
먼지가 보이면 마눌느님께서 언제든 집어드실 수 있도록!
물론 집기만 해주시고 청소는 제가합니다.

오늘도 보기싫은 먼지.
우리 떡구에게서 떨어져!!!

에어컨 송풍구에 달라붙어있는 먼지 보이시나요?
간격이 좁아서 천으로 닦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천연양모 먼지털이로 슬슬 털어내주면?

이렇게 간단하게 먼지가 제거됩니다.
오래쓰면 털이 빠질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합격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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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는 글을 잘쓰고 부지런한 사람만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블로그는 저와 완전 상관 없는 것이라 여기던 제가 폭스바겐 티구안을 구입하면서 여러가지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살면서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 검정색을 중고에 구입해 5년정도 탔습니다.

 

영종도 집을 사게 해 준 행운의 스파크

 

바로 이녀석입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포스코의 철판으로 외부를 만들어서 참 튼튼한 차죠.

덕분에 다른 경차보다는 조금 무겁고 연비가 조금 더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탔습니다.

덕분에 마눌느님과 곳곳을 더 다닐 수 있었고 영종국제도시에 집도 마련할 수 있었죠 ^^

확실히 뚜벅이를 할 때 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때가, 자전거를 타고 다닐때보다는 차량을 이용해 다닐때가 행동반경이 더 넓어지고,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겐 이 스파크가 참 보물같은 소중한 존재였어요.

 

 

5년동안 발이 되어 주었던 쉐보레 스파크 내부

 

그치만 원래 구입 할때도 년식이 좀 있는 중고차였었어서 오래되었고(2010년 10월식) 마눌느님과 장거리를 이동하려다 보면 경차로는 아무래도 안전에 걱정이 많이 들어서 조금 크고 더 튼튼한 차로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차량 종류를 고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더군요.

승용차? SUV? -> 휘발유? 경유? -> 외제차? 국산? -> 제조사? -> 가격대? -> 할부 몇%?

으..........

어제는 이 차가 마음에 들었다가, 오늘은 또 이 차가 마음에 들었다가 인터넷을 보다가 신형이 나오면 또 그게 마음에 들었다가 마음에 드는차를 발견해도 '과연 이렇게 비싼 차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한번 사면 10년 이상은 탈건데 마음에 드는 차를 사야지' 마음의 결정이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저는 물건을 하나 사면 주구장창 쓰는 편이라서 만원짜리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엄청 꼼꼼하게 가격, 성능, 할인 등을 비교하고 최상의 것을 발견했더라도 생각을 오래 하고 구입을 하거든요.

 

스파크를 타고 건너는 영종대교

 

 

그렇게 일년반을 고민하니까 처음에는 제 관심사에 맞장구를 쳐주던 마눌느님도 제가 "이 차 어때?" 라고 하면 차가 뭔지 보지도 않고 "어 그거 사"라고 무미건조하게 대답을 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렇게 점점 구입 실현이 멀어져가던 때..

어느날 마눌느님이 "오빠 티구안이 마음에 든다며? 전시장가서 함 타보자" 그러더니 부천 폭스바겐 전시장을 예약했다며 절 운전사 시켜서 데려갔습니다.

 

 

영종도 한상드림 아일랜드 펜스

 

매번 인터넷이나 지나가는 차로 접했던 티구안과 시승을 앞두고 있는 티구안을 보는것은 정말 천지차이이더군요.

원래는 티구안 흰색이 마음에 들어서 '만약 차를 사게 된다면 티구안 흰색을 사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실제로 보니까 제 눈에는 티구안 블랙색상이 너~~~~~~무너무 멋져 보이더라구요!!!!

마눌느님의 표정을 보니까 저랑 같은 생각인것 같았어요.

시승을 할때 옆에 딜러분이 같이 동승해서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너무 긴장을해서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치만 한가지 승차감은 전에 스파크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다는거였어요.

당연하지만 경차보다 넓은 실내에 좋은 가죽으로 되어있는 의자, 그리고 파노라마썬루프로 확 트인 시야(이것 때문에 티구안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뒤에 탄 마눌느님을 백미러로 보니 이것저것 둘러보며 기분 좋아하는 표정이더라구요.

 

 

스파크 뒷자석 내부

 

시승을 마치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마눌느님이 "오빠 이거 계약하자" 라고 허락을 해주심!!

결혼 2주년 선물이래요~ 우리 마눌 짱!

 

저는 사실 폭스바겐 티구안이 좋기는 했는데 제 차가 될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계약하자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허허허.

뭔가 오랜시간동안 고르긴 했는데 막상 진짜로 계약을 하는건가? 하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그래도 시간이 흘러흘러 바로 다음주에 계약을 덜컥! 해버렸습니다.

차량은 6일이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계약한 다음주 금요일에 차량 등록 대행을 부탁드리고(폭스바겐 직영대리점에서 등록 대행을 해주시더군요) 토요일날 인도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과 쉐보레 스파크 나란이~사진

 

그래서 도착한 폭스바겐 부천전시장.

ㅠ.ㅠ 으흐흐흐흑

저의 멋진 검정색 티구안이 주차장 그늘에서 쉬며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직 어색어색....

스파크를 옆에 세워보니 티구안이 너무 커보입니다.

허허허.

스파크는 썬팅을 거의 안하다싶이 해서 차량 안이 훤히 다 들여다 보였었는데 티구안은 썬팅을 적당히 해서 안이 많이 들여다 보이지 않았어요.

 

 

 

 

썬팅은 딜러분께서 서비스로 넣어주셨는데 앞유리 35%, 옆유리 15%, 뒷유리 15%, 썬루프 30% 이렇게 했어요.

%가 낮은 숫자일수록 어두운거에요.

썬루프를 몇 %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썬팅을 약하게하면 해가 너무 많이 들어와 더울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어두운 하늘을 보게 될 것 같아서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감이 안왔거든요.

보통 앞유리를 35% 정도 한다고 해서 그것보다는 약간 더 넣어서 하기로 했는데 딱 나와보니 30%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늘도 잘 보이고 어둡지도 않고 저한테는 딱 좋아요.

 

 

 

폭스바겐 마크

 

이 폭스바겐 마크도 너무 예쁘네요.

깔끔하고, 흐흐 그냥 예뻐요.

그리고 대박인 것은, 차량 번호에요.

차량 번호 뭘로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끝자리가 8이었으면 좋겠다고만 전달했었는데 번호가 나온거 보니까 끝자리가 제 생일이지 뭐에요?

이런 운명이!!!!

아~~~~2주년 결혼기념 선물에다가, 제 생일이 딱! 박힌 이 차량을 어찌 애정하지 않을수 있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자동차바퀴

 

이 바퀴는 일반 바퀴가 아니라 비싼 바퀴 입니다 ㅋㅋㅋ

한짝에 75만원 상당 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자동차 바퀴 펑크가 나면 지렁이땜빵을 하잖아요?

근데 이 바퀴는 못같은게 박혔다 하면 그 못을 뺄 때 구멍난 곳으로 타이어 안의 물질이 같이 딸려 올라와서 자체적으로 지렁이땜빵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비소를 가기 전까지 운행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해준답니다.

스페어 타이어도 뒷트렁크에 장착되어 있는데요(요즘 국산차는 스페어 타이어가 없는데 스페어 타이어 하나 더 있다고 뭔가 더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동일한 타이어가 아닌 일반 타이어 입니다.

트렁크 공간 하부에 넣어져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휠

 

이 휠은 18인치인데요,

우리 마눌느님이 마음에 들어하십니다.

외제차 스럽다나요?

하이고..ㅎㅎ

 

 

 

이건 차 문의 손잡이 부분인데요,

자세히 보면 손 넣는 안쪽으로 스크레치 방지용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것도 딜러분이 서비스로 붙여주셨어요.

손톱이나 반지 등으로 기스가 나면 보기 싫은 부분인데 센스있게 여기에도 스티커를 부착해서 조금 더 깔끔하게 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더라구요.

견적과 서비스 품목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하게 기재하겠습니다.

 

 

 

차 옆문 끝에도 스티커 붙여주셨는데 이것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세심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파크는 사이드미러를 수동으로 접었어야 했는데 티구안은 시동을 끄고 문을 담그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가 접혀서 좋습니다. ㅎㅎㅎ

깜빡이를 켤때 들어오는 조명도 가로로 길게 되어있어서 세련된 디자인네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폭스바겐 티구안 프레스티지의 오너가 되어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덕구 ㅎㅎㅎ

제 이름에 '덕'자가 들어가고 티구안의 '구'를 넣어서 '덕구' 라고 지었어요. (물론 마눌느님이 작명해주심)

제가 낳은 놈은 아니지만 자식처럼 생각하려고 제 닉네임도 '떡구아빠'라고 지었습니다.

아끼고 잘 타겠습니다.

앞으로 이녀석과 함께 하는 날들이 먼훗날 좋은 날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 블로그를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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